(61)
要急相應 唯言不二
재빨리 상응코저 하거든
둘 아님을 말할 뿐이로다
(62)
不二 皆同 無不包容
둘 아님은 모두가 같아서
포용하지 않음이 없나니
(63)
十方智者 皆入此宗
시방의 지혜로운 이들은
모두 이 종취로 들어 옴이라
20090228
(64)
宗非促延 一念萬年
종취란 짧거나 긴 것이 아니니
한 생각이 만년이요
(65)
無在不在 十方目前
있거나 있지 않음이 없어서
시방이 바로 눈 앞이로다
(66)
極小同大 忘絶境界
지극히 작은 것이 큰 것과 같아서
상대적인 경계 모두 끊어지고
(67)
極大同小 不見邊表
지극히 큰 것은 작은 것과 같아서
그 끝과 겉을 볼 수 없음이라
(68)
有卽是無 無卽是有
있음이 곧 없음이요
없음이 곧 있음이니
(69)
若不如此 不必須守
만약 이 같지 않다면
반드시 지켜서는 안되느니라
(둘 아닌 세계가 아니라면 佛法이라 할 아무 것도 없다는 것)
(70)
一卽一切 一切一卽
하나가 곧 일체요
일체가 곧 하나이니
(71)
但能如是 何慮不畢
다만 능히 이렇게만 된다면
마치지 못할까 뭘 걱정하랴
(72)
信心不二 不二信心
믿는 마음은 둘 아니요
둘 아님이 믿는 마음이니
(73)
言語道斷 非去來今
언어의 길이 끊어져서
과거, 미래, 현재가 아니로다.
2009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