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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

信心銘 4

by 오직~ 2009. 2. 25.

 

(61)

要急相應 唯言不二

재빨리 상응코저 하거든

둘 아님을 말할 뿐이로다

 

(62)

不二 皆同 無不包容

둘 아님은 모두가 같아서

포용하지 않음이 없나니

 

(63)

十方智者 皆入此宗

시방의 지혜로운 이들은

모두 이 종취로 들어 옴이라

20090228

 (64)

宗非促延 一念萬年

종취란 짧거나 긴 것이 아니니

한 생각이 만년이요

 

(65)

無在不在 十方目前

있거나 있지 않음이 없어서

시방이 바로 눈 앞이로다

 

(66)

極小同大 忘絶境界

지극히 작은 것이 큰 것과 같아서

상대적인 경계 모두 끊어지고

 

(67)

極大同小 不見邊表

지극히 큰 것은 작은 것과 같아서

그 끝과 겉을 볼 수 없음이라

 

(68)

有卽是無 無卽是有

있음이 곧 없음이요

없음이 곧 있음이니

 

(69)

若不如此 不必須守

만약 이 같지 않다면

반드시 지켜서는 안되느니라

(둘 아닌 세계가 아니라면 佛法이라 할 아무 것도 없다는 것)

 

(70)

一卽一切  一切一卽

하나가 곧 일체요

일체가 곧 하나이니

 

(71)

但能如是 何慮不畢

다만 능히 이렇게만 된다면

마치지 못할까 뭘 걱정하랴

 

(72)

信心不二 不二信心

믿는 마음은 둘 아니요

둘 아님이 믿는 마음이니

 

(73)

言語道斷 非去來今

언어의 길이 끊어져서

과거, 미래, 현재가 아니로다.

2009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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