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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움을 찾아서

I don't feel at home in this world anymore _ 메이컨 블레어

by 오직~ 2020. 2. 12.

나는 더 이상 이 세상에서 편안함을 느끼지 않는다.


감독 : 메이컨 블레어 2017

배우 : 멜러니 린스키(루스),일라이저 우드(토니)

20200211 Netflix



"집 앞마당에 늘 떨어진 개똥, 마트에서의 새치기, 매연을 뿜으며 음악을 미친 듯이 틀어놓은 그런 차에도 그냥 그러려니 참고 살아가는 여인, 루스. 병원에서 간호조무사로 일하는 그녀는 고령의 환자가 온갖 악담을 지껄이고 죽어도 그저 태연하다. 경찰이 와서 사자가 마지막으로 남긴 말이 뭐냐는 물음에 그저 침묵만 지킨다. 어떤 날에 펍에 가서 술 한잔 걸치고 있는데 손에 있는 소설책을 보던 옆 손님에게서 차후 스토리가 어떤건지 스포일러 테러까지 당하기도 한다.

이런 캐릭터 집에 도둑이 든다. 소중히 여기던 노트북과 할머니가 물려주신 은식기가 사라졌다. 경찰에 신고해 조치를 취하지만 담당 형사는 훔쳐 간 도둑보다 문단속을 철저히하지 않은 루스를 오히려 탓한다. 이에 악이 받친 루스는 직접 주변 이웃들에게 탐문하며 개인적으로 범인 색출에 나서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