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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움을 찾아서

한나와 그 자매들 _ 우디 알렌

by 오직~ 2014. 11. 10.

말도 안돼, 30년 전의 영화라니..

 

유쾌하다.

해결할 수 없는, 결론없는 고민에 시간을 낭비하기보다 즐거이 오늘을 살아라 하는 격려 메시지.

 

동양과 서양의 사고방식 차이, 그 자유로움이 생경하다가도 한없이 부럽다.

이곳에서는 죄의식에 죽을 수도 있는 형부와의 스캔들도

자신의 감정에 충실하게 행동하고 또 가벼이 해결해나가는 걸 보면서 웬지 해방감에 가벼워지는 동양인의 심사란..

 

어린 시절에도 서양의 영화를 보면서 느꼈던 자유로움이 아직도 그렇다!

도덕과 예의와 겸손과 절제에 길들여진 교육의 효과인 셈.

 

우디 알렌의 영화란 일상의 소소함에서 저마다의 개성과 삶이 빛나고 있다.

 

 

 

 

감독 : 우디 알렌 1985作

배우: 미아 페로(한나), 홀리(다이앤 위스트), 리(바바라 허쉬), 엘리엇(마이클 케인), 미키(우디 앨런)

20141109 e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