二香亭
心水亭
杜谷古宅
東湖亭
서백당의 500년 향나무
無忝堂
2013/12/28
"갔다 오너라
지지리 못난 깨달음이나 하나
주워 오너라
깨달음이라는
어리석음이나 하나
주워 담아 오너라
잘 갔다 오너라"
<무제 시편 98> 고은
무덤덤해지는 감성도 키워야하리.
올해의 마지막 여행을 떠나면서 내게 선사한 시 한편.
'깨달음'이라는 어리석음 하나 얻어오면 새로운 한해도 복되게 시작할 수 있으리.
그 어리석음조차 주워오지 못한다면 그런대로 새해를 따뜻하게 맞으리라.
양동마을 밤하늘 별이 빛난다.
이런 하늘,, 언제 보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