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가 언제나 사찰 순례로 이어지고
꽃구경에 눈이 호사다.
과분한 즐거움!
1박의 계획을 급 수정, 홍천 수타사 계곡에서 자리 펴고 놀다가 쑥 한봉지 가득 캐고 청평호반을 경유, 집으로 돌아오다.
홍천의 면면을 모르기도 하고 딱히 가고픈 곳도 없어 가족 공원같은 분위기의 수타사에서 여유롭다가 문득 귀로를 결정,,
나이 먹은 티 일 수도 있고 오리여사 때문이기도 하다. 굳이 싸돌아다니기를 주저한 것은,,
어쨌든 그랬기에 청평호반을 경유해 그림같은 풍경에 감탄 연발이었으니 토욜 하루가 알찬 나들이가 되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