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산리고분 그 푸른 언덕에 올라 발 아래를 굽어보면
알 수 없는 왕들의 무덤은 애틋한 삶의 노정을 향수할 수 있는 야트막한 놀이터요,,
바람과 회롱하는 버들이 멋들어진 궁남지는
아직 기미도 없는 화려한 연꽃과 눈맞는 물놀이 공원이요,,
백마강가 어둑한 쌀쌀함은
저무는 하루해를 보내는 이별터라...!
이별여행하기도 맞춤한 제2의 고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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