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가는 달구지 위에
슬픈 눈동자를 하고 있는 송아지..
높은 하늘에는 한 마리 제비가
공기를 가르며 날고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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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짓는 바람...
온 밤을 새워가며 그들은 웃는다네.
온종일 웃고 또 웃고
여름밤이 다 가도록 웃는다네.
도나 도나 도나 도나
농부가 송아지에게 말하기를
"얘! 불평 좀 그만 해라. 누가 너더러 송아지가 되랬니?"
"제비처럼 날개를 갖지 그러니?"
"그래서 뿌듯한 자유를 얻으려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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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짓는 바람...
온 밤을 새워가며 그들은 웃는다네
온종일 웃고 또 웃고
여름밤이 다 가도록 웃는다네.
도나 도나 도나 도나
송아지들은 쉽게도 잡혀서 도살장으로 끌려가지.
왜 그래야 하는지 아무도 모른채 말이야.
하지만, 누구든 자유를 소중히 여긴다면
제비처럼 나는 법을 배워야 한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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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짓는 바람...
온 밤을 새워가며 그들은 웃는다네.
온종일 웃고 또 웃고
여름밤이 다 가도록 웃는다네.
도나 도나 도나 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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