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찬 수원성에 오르다, 친구와...
생각없이 걷고 또 걷고,,
그래서 좋다!
지난 세월이 어찌하여 이루어 내었든
든든한 성벽이 언제나 그 자리에 우뚝 서 있으니, 언제나 그 자리로 찾아 거니면 된다.
아무 생각없이
개구리가 소의 뒷 발에 채이듯 우연히 들른 '池洞시장'..
유명하다는 순대국집에서 순대국아닌 소머리국밥도 한 그릇, 뚝딱!
추위를 떨쳐내어 온 몸에 온기를 가득 채우고
다시 팔달문에서 장안문으로...
새해를 사흘 앞 둔 토요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