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갈수록
세상 사는 일이란 손바닥이 환히 들여다보이는 일이다.
나를 숨길래야 숨길 수 없는..
가면을 쓰고 산 들 한두번은 가릴 수 있지만
내 하는 일에
나의 생김생김이 그대로 투영되는 것이니
평소의 제모습을 가지런히 해놔야
매사 순탄치 않으랴!
그래서 끔찍한 삶이다.
지나온 나날을 숨길 수 없으니
오늘의 내 心性을 쉽게 컨트롤 할 수 없으니
스스로 바라보는 '내얼굴'이
나를 말하고 있으니
끝없는 반성의 나날로 괴롭지 않으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