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움을 찾아서
Syriana
오직~
2006. 4. 1. 12:19
" ‘시리아나’란
실제 워싱턴 수뇌집단(Think-Tanks)이 사용하는 용어로
중동지역을 새로운 형태로 바꾼다(reshaping)는 가설을 뜻한다.
즉 한 개인/정부가 다른 지역/국가를 자신이 생각하는 이미지로 개조할 수 있다는 그릇된 망상으로 만들어진 단어.
‘시리아나’는 지도에 존재하지 않는 단어다. 워싱턴의 정치가와 중동의 석유재벌, 헤즈볼라 지도자 등을 취재해 <시리아나>의 시나리오를 쓴 감독 스티븐 개건은 이 영화의 제목이 실제 워싱턴의 싱크 탱크가 사용하는 단어라고 말했다. “그들은 언제든지 중동 지역의 국경을 재조정할 수 있다는 은유적인 의미로 그 단어를 썼다.” 그러므로 머나먼 이국 중동과 미국에서 일어난 별개의 사건을 다루는 <시리아나>는 그 두 지역 사이의 보이지 않는 사슬을 폭로하는 영화이기도 할 것이다."
인류를 위해,
자국의 이익을 위해,
내 사업을 위해,
나를 위해...
그물망처럼 얽힌 현실을 사기극으로 만들어 내는 사람들의
충격적인 이야기다.
진실은 무기력하고 소모품이 되는
무서운 현실에서
망연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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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31 판타지움
감독 : 스티븐 개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