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

가을이 왔는가~~

오직~ 2005. 10. 1. 23:22

달 밝은 하늘 밑 어여쁜 네 얼굴 달나라 처녀가 너의 입 맞추고
이슬에 목욕해 깨끗한 너의 몸 부드런 바람이 너를 껴안도다
코스모스 너는 가을의 새아씨 외로운 이 밤에 나의 친구로다
밤은 깊어가고 마음은 고요타 내 마음 더욱 더 적막하여지니
네 모양도 더욱 더 처량하구나 고요한 이 밤을 너 같이 새니
코스모스 너는 가을의 새아씨 외로운 이 밤에 나의 친구로다


 

코스모스를 노래함...

가을을 순수하게 노래하던 감성은 어디 갔는가

오늘에 충실하자고

여기 이 자리를 바라보자고

다짐하고 곧 잊어버리는

쓸쓸한 삶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