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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당화
오직~
2014. 4. 8. 21:55
봄꽃을 맞는 나의 시선이 호사를 누리는 황홀감에 젖어 있다.
벅찬 감동이 짙어갈수록
그만큼의 허허로움 또한 밀려드노니...
세월이 저만치 앞서 성큼 가고 있는 게 보이기 때문!
花無十日紅
차오르면 기울기 때문에
열흘을 풀죽어하랴
차오를때 너를 기꺼이 아끼겠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