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식

무탄트 메시지

오직~ 2011. 5. 21. 15:35

인간이 삶이라는 거미줄을 짜고 있는 것이 아니다. 인간 역시 한 오라기의 거미줄에 불과하다. 인간이 거미줄에게 가하는 모든 행동은 반드시 그 자신에게로 되돌아온다.

- 시애틀 추장

 

마지막 나무가 사라진 뒤에야, 마지막 강물이 더럽혀진 뒤에야, 마지막 물고기가 잡힌 뒤에야 그대들은 깨닫게 되리라. 사람이 돈을 먹고 살 수는 없다는 것을.

- 크리족 인디언 예언자

 

이 우주 안의 모든 것은 저마다 존재 이유를 갖고 있습니다. 일시적인 변덕이나 부적합한 일, 우연 따위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단지 인간의 머리로 이해하지 못하는 것들이 있을 뿐이지요.

 

우리는 당신들의 방식에 동의하지도 않고 또 받아들이지도 않지만 그렇다고 해서 당신들을 판단하지도 않습니다. 우리는 당신들의 입장을 존중합니다. 당신들이 과거에 스스로의 판단에 따라 선택을 했고 현재도 자유 의지를 갖고 결정을 내리고 있다면, 당신들이 걷고 있는 길은 잘못된 것이 아닙니다.

 

무탄트들은 사실을 있는 그대로 체험하는 대신, 소스로 고기를 닾는 것처럼 보편적인 법칙을 상황과 조건에 따라 편리성, 물질만능주의, 심리적인 불안감 등으로 덮어 버린다는 것이었다.

 

이 세상에 태어나 인간이라는 존재를 경험하기로 선택한 모든 영혼은 충분히 존중받게 해달라고 그들은 기도할 것이다.

 

우리 존재에 새겨지는 것은 사물에 대한 우리의 감정이라고 그들은 믿고 있었다. 사물에 대해 우리가 느끼는 감정은 우리 몸의 모든 세포, 인격의 중심, 마음 속, 그리고 우리의 영원한 자아 속에 기록된다고 그들은 말했다.

 

사막에서 물을 찾지 못해 분통을 터트리다가 마침내 절망한 채로 죽어가는 무탄트들은 사실은 자신의 감정 때문에 죽는 것이라고 그들은 말했다.

 

당신이 다른 사람에게서 좋은 점과 나쁜 점을 발견하는 것은, 당신 존재의 어떤 차원에서 그것과 똑같은 장단점을 갖고있기 때문이다. 당신과 그 사람은 단지 자기 수행과 표현에서 차이가 있을 뿐이다.

 

사람의 가치란 늙는다고 해서 줄어드는 게 아니지.

 

인생은 스스로 만들어 가는 셀프서비스라는 것을 배웠다. 우리는 자신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어 그 삶을 누릴 수 있으며 우리가 바라는 만큼 창조적이고 행복해질 수 있다.

 

우리가 하나라는 건 우리 모두가 똑같다는 말이 아닙니다. 모든 존재는 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독특한 존재입니다. 두 개의 나뭇잎 조각이 같은 자리를 차지하는 법은 없지요. 하나하나의 조각을 자기 자리에 놓음으로써 나뭇잎이 완성되듯, 각자의 영혼도 자신만의 유일한 자리를 갖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다른 자리로 옮겨 가려고 애를 써볼 수는 있지만 결국에는 모두 자기 자리로 돌아가고 맙니다.

 

참사람 부족에 따르면 삶과 생명이라는 것은 운동이고, 앞으로 나아감이고 변화이다. 그들은 살아 있는 시간과 살아 있지 않은 시간에 대해 말했다. 화를 내거나 우울하고 절망스런 기분에 빠져 있을 때, 두려움에 사로잡혀 있을 때, 그 사람은 살아 있는 것이 아니다. 사람이 숨을 쉬고 있다고 해서 다 살아 있는 것은 아니다. 숨을 쉰다는 것은 그를 아직 땅에 묻어서는 안 된다는 의미일 뿐이다! 세상에는 숨을 쉬면서도 살아 있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고 그들은 말했다.

 

우주의 모든 일들이 우연이 아니라 어떤 계획에 따라 일어난다는 것을 깨닫는다면 더 이상 두려움을 느낄 필요가 없다. 사람은 신념이나 두려움 중에서 하나를 가질 수는 있어도 두 가지를 함께 가질 수는 없다.

 

인간의 삶을 경험한 영혼이 인간의 몸 밖으로 나가는 가장 자연스런 방법은 자유 의지로 그것을 선택하는 것이라고 참사람 부족은 믿고 있었다.

 

우리는 당신을 사랑하며 이제 새롭게 여행을 시작한 당신을 도와주겠노라고, 세상에 왔을 때 처음 들은 말을 세상을 떠날 때 다시 듣는 것이다!

 

무탄트들은 고대의 기억과 보편적 진리를 잃어버렸거나 완전히 무시하는 사람들이었다.

 

그들이 신과 나누는 대화는 일종의 명상으로도 볼 수 있었다. '당신이 신에게 말하느라고 바쁘면, 신의 목소리를 들을 겨를이 없다.'고 그들은 분명하게 말했다.

 

나는 내가 가진 유일한 재산을 잃은 대가로 어느것에도 집착하지 않아야 한다는 교훈을 얻었다. 이것은 과연 괜찮은 거래였을까?

 

"바꿀 수 없는 것은 평화롭게 받아들이는 마음과, 바꿀 수 있는 것은 과감하게 바꾸는 용기와, 그것을 구별할 수 있는 지혜를 주소서"

 

스스로 받아들이는 고통을 제외하고는 생명체에게 어떤 고통도 주어서는 안 된다.

 

무탄트들이 몸에 생긴 일을 알기 위해 열린 마음으로 몸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인다면, 질병이 오히려 새로운 것을 배우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그들은 말했다.

 

우리는 언젠가 다시 만날 것입니다. 이 거추장스런 인간의 육신을 벗어 버리고...

 

만물의 어머니인 대지를 당신들에게 맡기고 우리는 떠난다. 당신들의 삶의 방식이 물과 동물과 공기에. 그리고 당신들 서로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가를 깨닫기 바란다.

 

 

 

 

 

 

 

☆ 무탄트 메시지

   -  말로 모건_류시화 옮김 / 정신세계사 -

 

 

 

 

= 원래 인간과 다른 돌연변이(무탄트)

 

 

이야기꾼

연장 만드는 사람

비밀 수호자(비밀 지키는 사람)

바느질 여인

노래 부르는 사람

영적인 여자

당당한 검은 백조

위대한 돌 수집가

꿈꾸는 새의 자매

큰 짐승의 친구

행복을 전하는 사람

시간 기록자

주술사

여자 치료사

기억 관리자

평화 만드는 자

새들의 친척

두 가슴

...

 

위에 열거한 단어들이 사람의 이름..

삶 속에서 바로 지어낸 살아있는 말들이 이름이 된다.

 

이제 지구상에 존재하지 않는 호주 원주민,,

신의 부족 '참사람 부족'의 식구들 이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