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식

한국의 정원

오직~ 2010. 1. 12. 17:15

 

우리나라의 전통 정원은 자연 경관을 主로 삼고 인공 경관을 從의 위치에 두었다.

이러한 정원 조성의 배경에는,

인간은 자연 위에 군림하는 존재가 아니라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존재라는 관념과

지나친 기교와 인위를 싫어하는 한국인의 선천적 대의성이 함꼐 작용하였다고 볼 수 있다.

 

우리나라 궁궐 정원은 상록수보다 활엽수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데,

우리 조상들은 계절의 변화 또한 자연의 섭리로 받아들였기 때문에 계절의 영향을 받지 않는 나무는 정원수로 심지 않았다.

 

잉어 :

재물이 풍족하고 생활이 여유가 있는 것을 의미

재물을 지키는 수호신을 상징

면학에 힘쓰는 선비를 비유

 

 

《 한 번쯤 염두에 두고 둘러볼 만한 정자 》

 

암서재

충북 괴산군 청천면 화양리 화양구곡

 

죽서루

강원도 삼척시 성내동에 있는 조선시대 누각

 

초간정

경북 예천군 용문면 죽림동 용문사로 가는 길 따라 북으로 2km

 

침수정

경북 영덕군 달산면 옥계동

 

영모정

전북 진안군 백운면 노촌리

 

龍淵亭

전북 장수군 계북면 양악리

 

금선정

경북 영풍군 풍기읍 금계동

 

독락당

경북 경주시 안강읍 옥산리

 

 

 

 

☆ 한국의 정원 (선비가 거닐던 세계)

     - 허 균 / 이갑철(사진) -

 

 

아름다운 사진과 함께 우리의 정원, 정자를 소개하다.

분명 그 곳에 가 보면

조금은 퇴락하고 사람들에게 외면 당하고 쓸쓸하게 위치해 있을 게 뻔하지만

정신없이 일정에 쫓기지 않고, 문화재나 국보라는 의미에 연연하지 않고

진정한 의미의 나들이를 한다면 정자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게 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