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

고목나무에 꽃피다

오직~ 2007. 3. 11. 21:13


이호신 <생사의 노래>, 종이에 수묵 담채

고목나무에 꽃 필지 아느냐고..
그대가 말했으렸다!


아무도 모르지,


아무도 모르니
코 깨지고
마음 상해도
내일을 향해 돌진하는거 아니니!


정녕
고목나무에 꽃 피운
작가는


'생사의 노래'라는
의미심장한 제목을 달았건만


그렇지
해석은 내맘대로이니


진정
이 찬란한 봄에
의 미 심 장 하게


고목나무에 꽃 피워보련다!!!